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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른뒤에 보면 지들도 재미있어 할 것 같아

여기에 올려놓는다.

내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인데 저렇게 까불까불대는것도

한때일 것 같다.

나중에 추억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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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플한 2012/05/14 09:22

지난주 토요일 어린이날,

어딜가나 사람들은 많을테고..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아이들의 불만이 많고..

그래서 가본 문화복지회관 어린이날 행사장,

역시 사람들은 많고, 주차할 곳은 없고...

주차는 행사장에서 먼곳에 해놓고 걸어서 행사장까지 걸어오고..

햇볕은 따갑고, 솜사탕 나눠주는데 줄서서 거의 30분을 기다리고..

겨우 받은 솜사탕은 주먹만하고..ㅠㅠ

 

 

 

 

경찰차, 경찰오토바이 타보기..

에혀 이젠 저런건 뗄 나이가 되었는데...;;

빨리 그 곳을 나오고 싶었지만 차마 내 입으로는 말을 못 하겠고,,

마침 정현이가 ' 집에 가자 '는 구세주같은 한마디..ㅋㅋ

그래도 뭔가 아쉬운듯 해서

통닭한마리 사서 잔디밭에 앉아 우리애들이랑  정현이 친구 주영이, 민지까지

먹이고, 선미언니가 또 통닭이랑 음료수를 사와서 먹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집이 최고란 생각 절실히 느끼고...

늦은 오후 남편은 이마트엘 가자하여 아이들 어린이날 선물을

각각 하나씩 사주고...

에혀..애들이 어릴땐 그냥 무심히 지날 수 있는 날인데

커갈수록 지나칠 수 없는 날이 되어버린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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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플한 2012/05/07 11:45

지난주 토요일날 정현이 지현이 운동회가 있었다.

학교에선 휴무일인 토요일날 운동회를 하게 되어 고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평일날 운동회를 하게 되면 내가 휴가를 빼야하기때문에

번거럽고, 신경이 쓰인다.

나와 같은 학부모들의 입장을 배려해서 토요일날 열게 되었겠지만,

학교의 생님들이나 교직원들은 불만이 많았을 것 같다.

그날 아침부터 또 김밥과 유부초밥을 싸고,

과일, 음료수 챙겨서 들고 가는데 너무 무거워

우리 홍현이 세발자전거 뒤에 싣고 갔었다.

세발자전거가 도움이 될 줄은 몰랐네...

 

 

 

 

 

 

이렇게 열심히 쌌건만 정작 점심시간에 피자랑 통닭의 인기에 밀려버린 나의 김밥과 초밥들..

다른때 같았으면 남을일이 없었을텐데...

 

오후엔 정현이학년 학반대항 학부모와 학생의 계주가 있었는데 뛸 사람이 없어 내가 나가게 되었었다.

달리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콩닥콩닥

막상 뛰었더니 내가 1등이라..ㅋㅋ

정현이는 달리기 3등 지현이 컨디션이 안 좋았던터라 4등...;;

전교생이 줄넘기로 시작하는 운동회였는데 지현이만 줄넘기를 안 가져가서

줄넘기도 못하고 뒤쪽에 빠져 있었..

아~ 지현이때문에 속에서 천불...;;

감기기운으로 컨디션이 안 좋았겠거니 생각하지만

운동회 끝나고 있는 숙제도 없다고 하는 지현이 때문에 화가 났었...

이래저래 우울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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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플한 2012/04/30 11:31

지현이가 어제 학교에서 내준 가정통신문에 부모님 싸인을

해가야 하는데 어제 내가 피곤하고 배가 살짝 아파서 일찍 잠이 들어버렸고,

지현인 내가 잠들어버린데다가 싸인받아가야한다는걸 또 잊어버렸나보다.

아침에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지현이한테 신신당부를 했는데도 잊어버리고 안 해 온것에 단단히

화가 나신 모양이다.

다행히 오늘 오후에 과학꿈잔치 행사가 지현이학교라 출장을 가서

싸인을 해줄 수가 있다.

빵하나 사다드리면서 우리 지현이 상담도 하고,

부족한 우리 지현이 여러모로 잘 부탁한다고 해야겠다.;;

 

정현이와는 너무 다른 우리 지현이

잘 까먹고, 덤벙대고, 이해력도 좀 떨어진것 같고,...ㅠㅠ

정현이 여태 학교에서 전화 온 적 없는데

잦은 지현이 담임선생님의 전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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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폭탄거실(어느때고 폭탄거실과 방)을 정리한 홍현...

지현이 야단치고 있으니 눈치는 있어서 혼자 살금살금 치워놓은...

언제쯤이면 항상 치워진 저 상태로 지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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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뿌잉 편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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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가방안에 뭔가가 들어있다.

어제 밤에 지현이,정현이가 뭔 만들기를 한다더니만..

그게 내 가방에 잘못 떨어졌나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편지다. 그리고 돈 만원도 들어있다.

키워주셔서 고맙고, 저번 엄마생일때 선물 못 해줘서

미안하다고 돈 만원과 같이 들어있다.

엄마에게 쓴 편지

 

 

 

 

 

딸 키우는 보람과 재미를 느낀다.

만원의 가치가 이 보다 더 클 수는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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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피아노를 배운지 3년, 계속 배우고 있는 중..
본인이 매우 좋아라하고 계속 배우고 싶어한다.
지현이 피아노 1년 정도 배우고 stop, 중간에도 배우기 싫어서
블록마스터를 몇개월 다니다가 다시 피아노 하고 싶다고 해서
피아노를 하다가 결국은 하기 싫다고 그만둔 상태...
지 말로는 집에서 피아노를 사주면 언니한테서 직접 배우겠다는 것..
그러면 학원비가 덜 든다는 것...핑계도 좋아요..;;

요즈음은 애들이 피아노는 기본이라 정현이,지현이 다 시켰었는데
정현이는 무척 재미있어하는데 지현인 영~ 어렵다고 하고 하기 싫어한다.
지현이 여태 배운것이 아까워서 쭉~ 이어갔으면 싶었는데
지가 하기 싫다는걸 굳이 보내고 싶지 않아 학원을 끊었었다.
그래도 집에 피아노가 있으면 언니한테 배우겠다고 하고,
정현이도 집에서 피아노 연습을 하고 싶어해서
디지털 피아노를 현대H몰에서 공동구매로 구입하게 되었다.
사실 부피가 적은 악기- 기타나 플룻, 바이올린 같은 걸 배우면
더 실용적이고, 악기 간수하기도 낫고 훨씬 나을 것 같은데
학교에서 무료로 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플룻, 바이올린을
시켜봤지만 재미없단다. 오로지 피아노가 좋단다...에혀...

워낙 음악쪽으로 나나 남푠이 무지한 편이라 디지털 피아노도
어떤걸 사줘야할지 막막해서 학교 음악생님께 물었더니
디지털은 권하고 싶지 않고, 피아노를 사주는게 맞다고 하시네....;;
그런데 우리 형편에 피아노를 구입하기엔 무리고, 가격을 봐서
중고 피아노라 하더라도 좁은 집안에 둘 곳도 마땅치 않고,
애들이 그져 피아노 연습을 할 정도라 그냥 디지털 피아노를
구입하기로 했다. 그래도 가격이 상당하더라마는....

드디어 그 피아노가 어제 도착했다. 

 

안그래도 애들이 많아 시끄러운편인데 피아노까지 사서

이웃에 더 많은 피해를 주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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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한 남푠은 여지껏 봐오면서 맘에 들지 않았던 아이들의 행동을
봐왔다가 터트렸다.
매일 빠짐없이 보는 '짧은다리의 역습 하이킥'을 재미나게 보고서는
바로 회초리로 정현이부터 차례차례..허벅지를 3대씩? 때렸다.
정현이는 학교에서 무료로 하는 원어민 영어 수업을 신청하지 않았다는 것,
영어학원을 가려면 돈이 비싸고, 학습지를 해도 얼마의 돈을 들여야 하는데
무료로 학교에서 하는 원어민 수업은 정말 좋은 기회인데도
인지를 하지 못해 강제로 신청을 하도록 했으나 정현이는 수업 신청을 하지 않아
남푠을 화나게 했다.
영어학원은 한달에 20만원정도를 들여야 하고, 그나마 학습지는 3만5천원..
이번달부터 영어학습지는 하고 있으나, 원어민 수업도 같이 하면 훨씬 낫다고도
했으나 영어에 흥미가 없는 정현이는 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내 생각은 억지로 시켜봐야 무슨 소용 있겠나 싶어 놔두려 했으나
남푠은 그래도 무료니 시켜야겠다 생각한 모양이다.

그다음 지현이, 지현이는 언니인 정현이한테 대드는 일이 많았다.
정현이를 못살게 굴고, 언니 말을 듣지 않아 몇대 맞았다.
그다음 홍현이, 홍현이는 떼쓰는 일이 많아 몇대 맞았다.
지난 일요일 남편은 아이들 생각해서 동락공원에 데려가 놀아 주었지만
홍현이는 놀이공원엘 가자고 떼를 써서 남푠을 화나게 했었다.
그리고 세명 다 공통으로 잘못을 한 것은 컴터 사용후 컴터 꺼지 않는것,
거실이나 방의 불을 불필요할때 꺼지 않았다는 것.

이렇게 어제 저녁은 울음바다가 되었다.
이론적으로는 매를 드는것 보다 뭔가를 잘 했을때 칭찬을 해줌으로써 교육의 효과가
좋다고 하지만 매를 들때는 들어야 하는 것이 현실에선 맞는것 같다.
그래도 매들 들어야 할 일보다는 아이들의 칭찬거리를 더 찾아야겠다고 생각은 한다.
칭찬거리는 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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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이가 지난 토욜날 고추가 아프단다.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그담날 보니 부었더라..
그리고 고름같은 것이 나왔다.
아무래도 염증이 생긴 모양이었다.
어제 비뇨기과에 데려갔더니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란다.
고추소독?을 하고 연고와 약을 처방받아 왔다.
얼마나 아프고 쓰라릴까 생각했는데 아픈 아이 치고는
너무 잘 놀더라...
큰병 아니라 다행스럽다.
딸 키울때와는 달라 당황스러울때가 있다.
딸들보다는 스킨십을 더 좋아하는 것도 같고
올해 5살임에도 나와 잘 떨어지지 않으려는 것 같고
응석도 딸들보다는 더 심한 것도 같다.
내게 딸도 있고, 아들도 있어 참 고맙고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자식은 끝까지 짐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어릴때는 어린대로, 크면 크는대로 참 고마운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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